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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6일
친절이 닳아버렸다고 느낄 때
계속 베풀었는데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기꺼이 했던 일이 어느 순간 지치고 억울해집니다. 그 감정이 드는 것은 나쁜 사람이어서가 아닙니다.
자비(慈悲)는 자신을 소모하는 일이 아닙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는 나를 포함합니다. 내가 고갈된 채로 주는 것은 결국 관계 양쪽 모두를 지치게 합니다.
오늘은 남에게 하듯 자신에게도 한 번 물어보세요. '나는 지금 무엇이 필요한가.' 그 질문을 외면하지 않는 것도 자기를 돌보는 시작입니다.
#자비
#자기수용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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